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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느껴보기도 전에 갑작스러운 한파주의보에 겨울 준비를 앞당겨야 할 것 같습니다. 당장 주유소에 가도 기름값이 1주 사이에 몇백 원이 훅 올라버려서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최대한 저렴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려 하지만 주유소 위치와 더불어 가격비교가 사실상 어렵다고 합니다. 매일 바뀌는 기름값, 내 주변 주유소를 비교 및 확인할 수 있는 괜찮은 무료 어플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름값 오르는 이유

1. 에너지 원자재 가격이 급등

겨울을 앞두고 석유 가격과 LNG,석탄 등 에너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여 글로벌 경제에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 가격 상승 이유는 복합적이지만, 대체로 늘어난 수요만큼 공급자 측에서 공급을 늘려주지 않는 것이 주원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유럽은 가스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경우가 많은데 천연 가스 공급을 러시아에 크게 의존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줄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국제 원유가격은 1년 전에 비해 2배가량 상승했는데 문제는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게 문제입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 보고서에서는 가스와 석탄 등이 부족해지면서 9월부터 누적된 영향으로 석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리가 속해있는 아시아에서는 석탄과 천연가스가 엄청 부족해져 있고, 유럽은 어쩔 수 없이 발전소들이 천연가스 대신 석유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2. 코로나 19로 인한 통화량 증가

우리나라 상당수 아파트는 난방용으로 LNG를 쓰는데 이는 유가보다 더 올랐다고 합니다. 1년전에 비해 무려 10배가량 올랐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한국가스공사에서 LNG를 수입해 지역 도시가스사업자에 공급합니다. 지난해 7월 주택용과 일반용을 11.2%/12.7% 내린 후 동결했다 합니다. 물론 가스공사는 장기계약으로 LNG를 도입해 오른 금액만큼을 모두 부담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다 해도 LNG를 여러 곳에서 도입 및 소비하면서 평균가격은 껑충 올랐습니다. 가스요금 인상 압박이 매우 커지고 있지만 기재부가 인상을 반대해 올리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만 요즘 같은 추세라면 인상을 추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 주요 전망기관들은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적어도 전력·난방 등 에너지 수요가 높은 내년 2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통화량 증가속에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촉발시키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름값 비교사이트 어플 추천

위와 같은 이유로 내년 2-3월까지 기름값 인상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최대한 저렴한 곳을 찾아 현명하게 소비하는 방법뿐일 것 같은데요. 기름값을 비교하는 사이트와 어플을 소개합니다.

1. 오피넷

한국 석유공사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지역별로 저렴한 주유소 및 위치, 출발지와 도착지 입력시 이동 경로별로도 주유소 확인이 가능합니다.

2. 오일나우


오피넷의 모바일 어플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무료 어플로 오피넷과 비슷한 기능들이 많으며 GPS 기반으로 주변 및 경로별 주유소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역화폐를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지역화폐 주유소도 확인이 가능하니 지역화폐 캐시백 또는 할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뮤니티 탭을 통해 운전자 커뮤니티를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용하게 이용 중인 어플로 타 지역으로 이동이 많은 지인의 경우 요긴하게 쓰고 있다 하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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