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 모르게 우리 몸 구석구석 멍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잠결에 부딪히거나 해서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몸에 멍이 생긴 경우에는 큰 질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이곳'에 멍이 생긴 경우 빨리 병원에 가서 확인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꼽에 멍이 생기거나 복통이 있는 경우
배꼽에 멍과 복통이 생긴 경우 간암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간암의 증상 중 하나가 배꼽의 멍과 복통이라 합니다. 또한, 간의 기능이 많이 떨어지게 되면 혈액 응고인자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작은 충격에서 멍이 넓게 생기고, 잇몸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자주 드는 멍, 지혈이 안된다?
멍은 혈관에 염증이 있거나, 혈소판이 감소할 경우 잘 생기게 됩니다. 여러 부위에 보라색 또는 붉은 멍이 다발적으로 생기게 되고 피가 잘 멈추지 않는 증상을 확인했다면 급성 백혈벙이나 혈소판 감소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손, 발톱에 갑자기 나타나는 멍
외부 충격이 없는데 손톱과 발톱에 검붉은 반점이 생기고 없어지지 않는다면 흑색종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악성암일 가능성이 있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해 확인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사라지지 않는 멍
어둡고 사라지지 않는 멍은 멍이 아니라 피부 변색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상당수가 해당 증상을 겪는다 합니다. 눌러도 아프지 않는 멍은 당뇨 환자의 피부 변색 징후라고 합니다.
피부가 약하신 분들은 평상시에도 멍이 잘 생기기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이 생겼다면 지체 없이 병원에 가보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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