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금리가 날로 상승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정부의 규제가 심해져서 선뜻 대출상담을 받으러 은행에 방문하는 것도 꺼려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카카오 뱅크가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시세에 상관없이 주택담보대출을 10억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한도를 상향합니다. 이로써 9억 원을 넘는 아파트도 주담대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출 금액 한도도 기존의 6억 3천만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됩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시세와 상관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소재의 아파트 중 시세가 15억 원을 초과할 경우 주택구입자금이나 전세자금 반환 목적의 생활안정자금 대출은 불가능합니다.
금리는 최저 3.01%(변동금리, 5일 기준)로 대출기간, 거치 기간, 상환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중도 상환 수수료는 올해 말까지 대출을 실행한 분들 대상으로 전액 면제됩니다.
카카오 뱅크의 주담대는 챗봇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서류 제출부터 대출 심사와 실행까지 모두 모바일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인증서로 간편하게 서류 제출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주택 구입, 생활안정자금, 대출 상환, 전세금 반환 등 목적에 맞는 다양한 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 뱅크는 이번 주택담보대출 대상 확대를 기념해 4월 11일부터 한 달간 한도조회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카카오 뱅크 앱에서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예쌍 한도와 금리를 확인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됩니다.
이번 대출 대상 확대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시중 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 하고, 편리하게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 사업자, 근로자 분들만 받을 수 있어 이점이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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