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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공유 및 가격 인상으로 많은 분들께서 더 이상 넷플릭스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실제로도 전 세계 많은 이용자들이 이탈된 바 있다 합니다.

 

연달아 요금을 인상해오던 넷플릭스의 콧대가 결국 꺾였습니다. 1분기 유료 구독자 수가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주가도 함께 떨어져 운영진 및 경영진들은 특단의 조치 카드를 생각보다 빨리 꺼내게 되었습니다.

 

바로 광고 요금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광고를 보면 구독료를 깎아주는 모델로, 불과 얼마 전까지는 광고 요금제는 없다고 큰소리쳤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찾아온 성장 둔화에 결국 꼬리를 내렸습니다.

 

 

1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은 넷플릭스가 광고를 포함한 저렴한 요금제를 준비 중이라고 보고했습니다. 넷플릭스 CEO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가진 투자자와의 자리에서 "나는 광고의 복잡함에 저항해왔고 단순한 구독 모델을 좋아한다." 라면서도 "(하지만) 소비자의 선택권을 더 지지하며 광고를 보는 대신 저렴한 요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이를 제공하는 것은 합리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광고 요금제는 미국의 OTT 상당수가 이미 운영중인 정책입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처럼 광고를 보는 대신 이용요금이 반값이 됩니다. 디즈니 플러스 또한 올해 말 광고 요금제를 도임할 예정이라 합니다.

 

이처럼 광고 요금제에 부정적이었던 넷플릭스의 태도를 바꾸게 한 것은 바로 실적 쇼크 때문입니다. 지난 1분기 넷플릭스는 사상 처음으로 가입자가 감소했습니다. 1분기 유료 구독자수는 2억 2160명으로 전 분기 대비 20만 명이 줄었습니다. 

 

당초 250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올해 2분기에는 추가로 200만 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이유에는 과도한 요금제 인상 때문인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2년간 2번 요금을 인상한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가입자가 60만 명이 줄었습니다. 라틴아메리카와 러시아에서도 각각 40만 명, 70만 명 가입자가 줄었습니다. 

 

 

성장한 곳은 아시아 지역뿐이었다 합니다. 넷플릭스는 주주 서한을 통해 가입자가 감소한 이유로 가족 간 비밀번호 공유, 신생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경쟁, 스마트 TV 사용 둔화 등을 뽑았습니다. 넷플릭스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25% 이상 폭락하며 250달러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요금 인상과 더불어 계정 공유를 차단하는 정책으로 많은 기존 사용자 분들이 더 이상 넷플릭스를 이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의 수혜자라고도 볼 수 있는 OTT 시장이 위드 코로나 이후 많은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반값 요금제 출시가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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